화재복구업체 : 기대 vs. 현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1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50년간 독점한 서울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4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체로운 명의를 동바라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법인 또는 조직은 정치돈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단체와 연계된 금액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하면 안된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본을 7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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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화재복구업체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8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9월 13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직후인 2011년 6월 22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2013년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들은 http://www.bbc.co.uk/search?q=화재청소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5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실시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7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3월 7일, 2022년 5월 3일, 2023년 3월 5일, 2029년 6월 8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2년간 총 7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7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1년 회연구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파악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